독해를 잘하는 법
독해를 잘하려면 읽기 자료를 읽을 때 몇 가지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읽은 내용에서 자신의 생각을 보태지 않는다
글을 읽을 때는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나의 느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생각을 알아내는 것이 글을 읽는 목적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원래 주관적인
성향이 강하므로, 스스로 주의하지 않으면 글에 자신의 주관적인 생각을 보태어 내용을 잘못 이해하거나
주제를 잘못 뽑을 수 있습니다.
ex. Scientific funding goes mainly to areas
with many problems.
위 문장의 의미는 ‘과학에 필요한 돈줄이 주로 문제가 산적한 분야로
가고 있다’입니다. 말 그대로 문제가 많은 곳에 재정 지원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아, 돈이 부족하니까 골라서 문제가 많은 곳에 돈을 준다는 거구나.’하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글을 다 읽은 후, 제목과
전체적인 내용을 연결해서 생각한다
글을 끝까지 다 읽은 후에는 그 글의 제목과 내용과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해봅니다. 만약 논설문이라면 제목과 관련해 ‘지지를 하는 입장’인지, ‘반대를 하는 입장’인지
아니면 ‘중립적인 입장’인지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글이 목적하는 바와 주장과 근거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 Electronic Library
….(중략)…She noted
that it took twenty years for society to adapt to the typewriter, but once
adopted, it became. Indispensable for business, and is the foundation of the
modern computer keyboard
‘타자기가 자리 잡기까지 20년이
걸렸지만 이후 절대적인 필수품이 되었다’는 본문 내용을 제목인 ‘전자
도서관’과 연결시키면, 전자 도서관이 자리 잡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래에 꼭 필요한 시설이 될 거라는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한영 번역, 이럴 땐 이렇게][이다새][조원미 지음][Page. 102~105]